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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킥과 일반슈팅의 차이.

cameoh7 2024. 4. 2. 22:20

2011-04-11 00:30:34

 

 

프리킥과 일반슈팅의 차이

 

 

프리킥은 수비 스크린을 넘겨서 포물선을 그린뒤 낙하하며 골을 시켜야 하는,
키를 넘기는것과 골을 시켜야하는 두가지를 충족 시키기위해 인사이드킥의 정확성과 띄워차야 한다는 두가지 과제를 모두 만족할수 있기에 인사이드 프리킥은 프리킥의 대명사처럼 불리고있다.
이청용의 쓰루패스처럼 스피드 역시 포물선을 그리려다보니 그리 빠르지않다.
(청용은 첫시즌처럼 문전에서 쓰루패스 하듯 가급적 노터치로 정확한 패스슈팅을 날려는것에 좀더 주력하는것이 좋을듯하다.---당분간)

 

 


슈팅후 볼의 비행각도를 높이는데 가장 크게 작용되는 것에는
슈팅 회전반경이 된다는것을 알수있으며,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것이 있슴)
회전축이 되는 부위로는 발목과 무릎, 골반등이 있으며 발목을 활용한 토우슈팅과 무릎과 발목을 모두펴고하는 일반슈팅과 비교하면 비행각차이를 대충 떠올릴수 있을것이며,
그 중간대인 무릎의 회전반경을 슈팅과정에서 활용하는 슈팅이 바로 인사이드 프리킥이 되는것이다.
※ 이때, 슈팅 임팩트(공에 힘을 전달하는 순간) 과정에서 공이 발등에 머무는 거리가 같다고 볼때,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비행각이 커지게되는 것이다.


◎ 일반적인 슈팅은 볼에 힘을 전달하기 직전부터 볼의 비행각을 줄이기위해(강슛을 하기위한것도 있슴) 무릎과 발목을 모두편 상태로 슈팅하여 볼에 체중을 전달하는것인데 반해서,
(볼에 발이 닿기 직전부터 무릎펴짐 ==> 슈팅 임팩트 중에도 펴진그대로)

 

◎ 인사이드 프리킥의 경우 이렇게 슈팅을 하게되면 띄워찰수가 없기에 무릎이 모두 펴지지않은 상태에서 볼에 발안쪽이 닿게되며, 볼을 발에서 떠나보낸 직후 무릎이 완전히 펴지는 슈팅을 해야만 한다는것이 다르다.
(볼에 발이 닿기 직전에는 무릎이 구부러지고 완전히 폊지않음. ==> 슈팅 임팩트 과정중에 무릎을편다)

 

 

 

 

어제, 스터러지 선수에 대한 기사를 보며 국내 기자들의 안목역시 낮지않음을,
그의 슈팅을 극찬하는것으로 느꼇듯,

그의슈팅 직후  굉장한 슈팅으로 느꼇던것 이유는,
프리킥하듯 수비수를 달고 인사이드 프리킥차듯 할수있었다는 것이며, 그것도 왼발로,
일반적 슈팅과 달리 슈팅과정에 무릎을 펴는 타이밍조차 정확하게 맞추었다는 것이다.

슈팅방향이 왼쪽 골포스트를 노렸다는것도 스핀에 의해 볼이 휘는방향으로 볼때도,

정석이었으며, 왼발로는 왼쪽을 오른발로는 우측을 노릴수밖에 없는 슈팅임에도 프리킥에서 키퍼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것은 좀 아이러니지만.....
인사이드 킥만 하는 선수도 아닌데....무릎을 펴고 구부림을 슈팅에 따라 조절하거나,
땅으로 깔아 찰때는 파워를(볼 스피드) 낮추더라도 무릎을 약간 구부린상태로 임팩트중에도 펴지않고 무릎각을 유지하며 슈팅하여 비행각을 낮추는 모습등으로 볼때,(두번째 골)
무릎각 활용의 조화를 보이는 그의 슈팅 기본기는 확실해 보이는것은 사실이다.
(슈팅시 무릎을 약간구부린 상태 에서는 비행각이 낮아지고 볼스피드는 감소한다)

 

 

 

 


(일반적인) 슈팅하는 요령.


스케이트를 빨리 배우는 요령은 무게중심을 발에 두지않고 무릎에 두라고 조언하듯,(발끝이 아닌 무릎으로 타는 느낌으로)
야구에서의 스윙역시 팔로서 타격하는 느낌으로 하지말고 어깨나 흉통상부쪽으로 타격하듯 하체와 골반 허리의 회전등에서 나오는 파워가 임팩싯점에 한데 모아져 작용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축구에서의 슈팅역시(크로스 킥과는 구분) 다르지 않을것이다.
발등으로 찬다는 느낌이 아니라 허벅지로 슈팅한다는 느낌으로 디딤발과 골반의 회전힘등을 한타이밍에 일시에 쏱아부어야 하는것임을...
골반은 아직 준비가 덜되었거나 무릎이 완전히 펴지기 직전이거나, 힘을 몰아서 한타이밍에 집중치 못하고 발끝이 먼저 건드는등 엇박자를 내게되면 엄청난 슈팅모션도 아무짝에 쓸모가 없기때문이다.

 

야구의 홈런이 나오기위해서는 날아오는 공의 제각각다른 스피드에 따라서 배트에 힘을 집중 시키는 타이밍이 적절한때만 가능한것으로 볼때, 홈런이 나오는 비율이 저조한 이유가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는것이 어느정도 힘든것임을 알수있듯,

축구의 슈팅 역시 타이밍의 중요성을 알수있는것이다.


 

슈팅 스피드를 빠르고 일정하게 훈련하여 타이밍을 정확히 하는 올바른 슈팅모션은 그런 이유로 중요할것이며,(힘을 집중시키는 타이밍 감각이 몸에 배게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슈팅모션이 크지않으며 빠른 슈팅모션을 보이는 루니의 슈팅을 배워야할 필요가 있다.
그의 크로스역시 무척 간결하여 수비를 앞에두고(극히 잠깐의 따돌림 뒤에도) 전광석화 같이 크로스 하는것을 볼수있다.

(이렇게 한번 접으며 이쪽으로 유인한뒤 크로스 하겠다는 생각없이는 불가할것임도 알수있다.)

간결함에서 오는 스피디한 슈팅은 강슛으로인한 볼스피드 차이보다  시간을 단축 할수있어서 키퍼의 반응시간을 좀더 벌수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