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21:38:10
ㅡ꿈의 한 두걸음 뒤ㅡ
일상적 생활의 한 단면을 떠올리듯 꿈이 내게로 왔다
맛난 반찬의 내몫을 다 먹지않고 네게 양보하는 미래필름 한컷으로 보내졌다
현실을 괴리처럼 앞서고 있는 듯 하지만
꿈은 딱 한두 걸음을 앞서며 현실을 이끌고있다
시각장애 육상선수와 보조인처럼 그둘은 끈으로 연결되어
실격되지 않을만큼 사슬처럼 단단히 엮여있다
보조인이 선수를 이끌지는 않지만 묘하게 방향을 지켜주듯
그들의 호흡은 하나의 호흡기관 처럼 같은 맥박으로 노래처럼 같은 숨을 쉰다
그러다 어긋날듯 할때는 하모니가 되고,,,
그둘은 골인지점이 뵈는곳 까지 달려왔고
골인과 함께 청혼으로 새로운 출발선을 만든 이들처럼
꿈과 현실이 만나
같은 맥박으로 같은 노래처럼 숨을 쉴것이다